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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레시피 필요 없는 샐러드 만드는 법 + 기본 드레싱 4가지

by sicmundus 2020. 9. 28.

샐러드라고 하면 보통 단호박 샐러드, 훈제연어 샐러드, 시저 샐러드, 그린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하나의 완성된 샐러드 요리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재료가 다 갖춰져 있지 않으면 샐러드를 만들 수 없을 것처럼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사실 샐러드는 한 가지 이상의 생야채 + 드레싱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밑의 사진처럼요.

만드는 게 아주 간단해 매 끼니마다 먹을 수 있지만

상에 올리는 것만으로 식탁이 풍성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본적인 샐러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샐러드의 큰 분류로는 그린 샐러드, 과일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바운드 샐러드, 디저트 샐러드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푸른 야채가 들어가고, 사이드 디쉬로 먹거나 단백질을 얹고 탄수화물을 추가해서 메인 요리로 먹을 수도 있는 그린 샐러드를 위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 디쉬로 먹는 기본 샐러드는 푸른 잎채소에 넣고 싶은 토핑을 집어 넣고 드레싱을 올리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푸른 잎채소는 한입 크기로 썰거나 아니면 손으로 뜯으면 되고

다른 야채나 과일 역시 적당히 한입 크기로 썰면 됩니다.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푸른 잎채소 - 상추, 양상추, 케일, 루콜라, 양배추, 쌈야채 등
  • (선택) 다른 야채들 -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당근, 샐러리, 적양파, 브로콜리 등
  • (선택) 견과류 - 호두, 아몬드, 캐슈넛, 브라질넛, 해바라기씨 등
  • (선택) 기타 토핑 - 올리브, 할라피뇨, 건포도, 콘옥수수 등
  • (선택) 과일 - 아보카도, 오렌지, 사과, 딸기, 무화과 등
  • 드레싱

 

샐러드에 뿌려 먹는 드레싱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저는 정말 간단하고 맛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다음의 4가지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 발사믹 : 올리브 오일 2스푼 + 발사믹 식초 1스푼
  • 요거트 : 그릭 요거트 2스푼 + 올리브 오일 1스푼
  • 참기름 간장 : 식초 2스푼 + 참기름 0.5스푼 + 간장 0.5스푼
  • 허니 머스타드 : 디종 머스타드 1스푼 + 꿀 0.5스푼

올리브 오일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시면 되고요.

디종 머스타드는 겨자씨에 와인 등을 섞어 만든 프랑스식 머스타드예요. 겨자 향이 꽤 강해서 톡 쏘는 독특한 맛이 있어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구입 가능하고 저는 홈플러스에서 산 디벨리 디종 머스타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만약 사이드 디쉬라 아니라 메인 요리로 샐러드를 먹는다면

위의 샐러드에 다음과 같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추가하면 되겠네요.

 

  • (선택) 탄수화물 - 고구마, 감자, 크래커, 통밀빵 등
  • (선택) 단백질 - 참치, 훈제연어, 삶은 달걀, 닭가슴살, 스테이크, 리코타치즈, 모짜렐라치즈, 두부 등

고구마, 감자는 삶거나 구운 것을 샐러드에 곁들이면 되고

단백질류도 조리가 필요하다면 조리 후에(닭가슴살, 스테이크 등)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샐러드에 곁들이면 됩니다.

 

 

 

이상 정말 간단한 기본 샐러드와 드레싱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야채는 많이 먹을 수록 좋으니까요.

샐러드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푸른 잎채소에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집어 넣고 드레싱을 올리는 방법으로

샐러드를 매 끼니마다 챙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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