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문사의 영어신문으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

영어로 적혀 있는 것을 보면 무슨 뜻인지 당연히 알지만

이것을 한국어에서 영어로 표현하려고 하면 막상 쉽게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실력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공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하고 있는 것은 한국 신문사의 영어신문을 통한 방법입니다.

미국, 영국 등 영어권의 신문기사를 보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들은 대부분 자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인 저에게는 한국 신문사의 기사가 더 흥미롭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네요.

 

 

저는 영어신문을 종이신문으로 구독해서 보지는 않고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기사로 읽고 있습니다.

제가 참고하는 신문사는 다음과 같이 네 군데입니다.

 

1. 먼저 한겨레의 영어 버전입니다.

한겨레의 모든 기사가 영어로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그 중 일부가 영어로 제공됩니다.

English Edition : The Hankyoreh

 

2. 다음으로 중앙일보의 영어 버전, 코리아중앙데일리입니다.

Korea Joongang Daily

코리아중앙데일리의 메뉴 중에 <영어학습>이 있는데 여기에 올라오는 컨텐츠가 학습용으로 괜찮습니다.

그 중 <Current Issues>에서는 최근 시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데

기사와 함께 영어 단어도 같이 제공하고 있어 intermediate 레벨의 영어 학습자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그리고 <Bilingual News>에 나오는 사설은 영어와 한국어 두 개 언어로 나와 있어서 영어 학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코리아헤럴드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어신문입니다.

 

The Korea Herald

4. 마지막으로 코리아타임즈입니다.

역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어신문으로 한국일보 계열의 신문사입니다.

 

The Korea Times - Home

 

한겨레 영어버전, 코리아중앙데일리(중앙일보),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즈 총 4개의 신문사입니다.

신문사마다 기사의 논조와 방향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하는 영어신문 학습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각 신문사의 헤드라인을 훑어보고 관심있는 기사는 클릭해서 빠르게 읽습니다.

그리고 사설, 칼럼 중에 흥미로운 내용을 하나 선택해서 영어 단어, 표현, 유용한 문장을 정리하는데요,

테이블에 영어와 한국어로 두 칸을 나누어서 적습니다.

(너무 어려운 단어나 표현은 제외하고 실제 쓸 만한 것들을 고릅니다.)

 

단어와 표현을 영어->한국어로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영어 부분을 보지 않고 한국어->영어로 바꾸는 것을 연습합니다.

문장 전체를 한국어->영어로 바꾸는 것도 실제 말하기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의 포스팅은 2020년 9월 9일자 한겨레의 사설을 읽고 정리한 저의 학습 내용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디지털 교도소 관련 영어 단어, 표현, 문장 (2020/9/11)

 

이런 방법으로 영어신문으로 영어 공부를 할 때에는 처음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점점 더 적은 시간에 학습이 가능합니다.

같은 주제의 내용이 다시 한번 나오면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단축되기도 하고요.

 

이상 한국 신문사의 영어신문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 저의 방법을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